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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기타

로타바이러스 접종 시기 로타텍, 로타릭스 선택과 토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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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10만 원 이상을 호가하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2023년 3월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 지정이 되며 무료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접종 시기 계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14주 6일, 즉 104일 이내 접종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생후 15주가 되는 순간부터는 이 접종을 시작할 수가 없어요. 계산을 정말 잘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접종 로타텍의 경우는 3차 / 로타릭스의 경우는 2차 접종은 생후 8개월 0일까지 완료가 되어야만 합니다. 혹시나 2차나 3차 접종을 미루시려는 분들은 이것도 계산을 잘해보셔야 하겠습니다. 그래도 생후 2개월에 맞으라고 정해놓은 건데 제 날짜에 맞는 게 낫지 않냐라는 문의도 많은데요.

 

우선 로타바이러스는 만 5세까지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한 번 이상 걸리고 넘어가는데 이 중에 심각한 탈수성 위장염은 보통 3~35개월 사이 아이들한테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3개월 되기 이전에 면역이 만들어져 있으면 좀 더 안전하겠죠.

 

 

예방접종을 한 날 바로 면역에 만들어지는 건 아니니까 시간이 조금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한국은 깨끗한 나라고 예방접종도 많이 해서 그런지 예전만큼 로타바이러스 때문에 위험할 일이 많지는 않겠지만 접종을 한 달 정도 미루는 사이에 진짜 운이 나쁘면 로타 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는 걸릴 수도 있겠죠.

 

로타텍과 로타릭스 둘 중에 어느 걸 할 거냐 물으신다면!

둘 모두 좋은 백신이고 데이터 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로타텍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미국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로타텍을 접종 받은 아이들이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이것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거에 대한 예방 효과가 84% 정도, 로타릭스를 받은 아이들은 70% 정도로 루타텍이 소소하게 조금 높긴 했거든요 반면에 독일 데이터에서는 둘 다 한 88% 정도로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하고 지역마다 연구가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합니다.

 

로타 접종 후 토하는 사항들!

관련해서는 매뉴얼에 딱! 나와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접종 중이나 접종 후에 토하거나 뱉어내어도 다시 접종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더 먹이는 것과 관련하여 효과나 위험도에 대한 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 번 더 먹이는게 어떤 위험성이 있을지 모른다는 거죠 그래서 먹다가 토했어도 다시 먹이진 않아요.

 

물론 아이한테 하나도 안 들어간 거 같아서 불안하시고 불만이시긴 하겠지만 마지막 착수까지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동일한 면역 효과를 얻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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