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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통증완화

골반울혈증후군 원인과 색전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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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울혈증후군

골반울혈증후군이란?

골반울혈증후군은 만성 골반 통증의 원인 중 하나 색전술로 많이 치료하는 것 같습니다. 시술 끝나고 30~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바로 퇴원 가능한 간단한 시술 골반울혈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금 어렵기도 하고 잘 들어보지 못했던 진단명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환자유병률이 약 2~10%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골반울혈증후군은 골반에 정맥류가 생겼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하지정맥류 많이 아시잖아요.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구불구불한 혈관이 튀어나와서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쥐 나고 또 자다가 쥐 나서 깨고 불편하고 이런 증상들을 호소하시는데 마찬가지입니다. 

 

골반 안에 있는 정맥이 구불구불 늘어나면서 혈액순환이 아무래도 좀 안 좋아지겠죠. 정맥은 피를 심장으로 빨리빨리 보내줘야 하는데 그 피들이 그냥 골반에 고여있고 정맥압력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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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울혈증후군!
만성골반통증의 원인 중 하나! 환자분들을 보다보면 계속 허리가 아파서 MRI를 찍어봤는데 괜찮대요. 골반이 자꾸 땡기고 아파서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해봤더니 괜찮대요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대략 2~10%환자 분들은 골반울혈증후군 즉 골반정맥류가 있다.

 

 

골반울혈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하지정맥류하고 조금 비슷한데요. 하지정맥류는 생기는 원인 자체가 유전적인 것도 있고 생활습관도 있고 그렇지만 어쨌거나 정맥에 있는 밸브가 고장 난 거예요. 하지정맥류 같은 경우는 다리로 가는 정맥의 밸브가 고장나면서 원래는 밸브가 올라왔던 피를 중력에 의해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줘야 되는데 잡아주고 있는 밸브가 고장 나니까 다리로 쏟아지듯이 마찬가지로 골반에서 심장으로 피가 올라가려면 중력을 역행해야 하잖아요. 

피가 골반으로 쏟아지지 않도록 잡아주고 있는 밸브가 고장난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올라가는 피가 계속 골반으로 쏟아져 내리는 것 때문에 생깁니다. 대개 여자분들은 임신하고 나서 그렇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요.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그렇습니다.

 

 

골반울혈증후군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만성골반통증이에요. 물론 저는 겪어본 적은 없지만 겪어보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골반이 쏟아질 듯이 무거워요. 그리고 보통 오래 서있거나 아니면 오래 앉아있거나 많이 걷거나 아무래도 이럴 때는 몸의 움직임이 정체되어 있는 거잖아요. 이때는 혈액도 정체될 수 밖에 없어요. 

 

움직이면 그나마 꼼지락 꼼지락 하면 혈액이 올라갈 수 있지만 가만히 있으면 혈액이 정체되어 있잖아요 이런 상황 아니면 또 혈액 순환이 증가하는 상황 예를 들어서 운동을 한다든가 이랬을 때 골반으로도 동맥에서 피가 많이 가고 정맥에서 피가 빠져나가 줘야 되는데 혈액량이 증가하지만 피가 제대로 심장으로 못 올라오는 상황에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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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울혈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초음파로 쉽게 진단 가능한데요. 간단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초음파로 볼 수가 있는데 자궁 주변에 아주 지렁이처럼 구불구불하게 커진 혈관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대신 치료까지 생각하게 된다면 이 구불구불한 정맥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까지 쭉 봐야 되는데요. 그때 도움이 되는 것은 CT가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고요. 

 

혈관조영술 그러니까 MRI 같은 경우를 찍는데 예를 들어 머리 같은 경우 뇌동맥류 같은 것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뇌 MRI를 찍어보잖아요. 그때 뇌혈관조영술을 같이 찍어요. 조영제를 집어 넣진 않지만 혈액의 흐름을 MRI가 읽어 들여서 혈관 길을 보여주는 기법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골반에서도 조영술을 이용해서 혈관이 커져있는 부분들은 혈관길을 볼 수 있고요. 또 MRI 같은 경우는 그 자체만으로 혈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하게 커진 혈관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조금 더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싶을 때는 CT가 도움이 되니다. CT는 아무래도 조영제도 들어가고 방사선도 들어가야 해서 조금 부담스러운 검사일 수도 있지만 혈관을 정말 정확하게 볼 수 있어요. 혈관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또 어디에서 늘어난 혈관들이 연결되어 있는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골반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는 위치가 왼쪽 난소정맥에서 많이 생기는 반면 보통 오른쪽 난소정맥은 하대정맥에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오른쪽은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별로 없고요. 왼쪽은 정맥이 쭉 올라와서 콩팥정맥하고 딱 붙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콩팥이라는 것은 저희 몸에 있는 모든 혈액이 여기를 한 번 스쳐지나가게 돼요. 왼쪽 콩팥은 혈액의 절반이 스쳐 지나가게 돼요. 상당히 정맥에 혈액량이 많습니다. 이 정맥 혈액량이 그대로 하대정맥으로 넘어가 줘야 되는데 난소 정맥을 통해서 골반으로 쏟아져 내리는 거죠.

 

실제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혈관조영술을 해보면 혈관이 되게 크고요. 보통 한 1cm이상으로 정맥이 커져 있습니다. 혈액이 원래는 심장 방향으로 올라와야 하는데 밑으로 골반 쪽으로 쏟아져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대정맥
인체의 정맥 혈관 중에서 가장 큰 정맥. 상복부에 위치하며, 심장에서 제5요추 부위까지 이어진다.

 

 

 

골반울혈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가장 깨끗하게 하고 싶다. 깔끔하게 나는 이거 한번 치료로 완전하게 치료하기를 원한다면 수술이죠. 수술이라는 것은 자궁절제술이라는 것입니다. 즉 자궁 전체를 들어내면서 주변에 있는 정맥까지 다 같이 걷어내는 것인데 아무래도 수술도 크고 후유증도 크고 합병증 생길 걱정도 생기고 자궁절제술을 하면 자존감이나 여자로서 불편감 등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요즘 자궁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고요. 색전술로 많이 치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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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은 무엇인가요? 

색전술은 혈관을 막는 거예요. 하지정맥류를 예를 들어보면 하지정맥류 치료는 역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혈관을 막아버리는 거예요. 골반울혈증후군일때도 마찬가지로 아까 난소 정맥에서 역류가 일어난다고 했잖아요. 대부분은 난소정맥에서 역류가 일어나고 일부는 내장골 정맥 쪽에서 일어나는데 대부분은 난소정맥입니다.

 

이 난소정맥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이 정맥을 막아버리면 돼요. 막는 방법은 백금코일 코일이라고 백금 철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가느다란 털들이 붙어있어요. 코일을 정맥에 집어넣고 나면 혈류를 느리거나 멈추게 만듭니다.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르게 되면 얘네들이 피가 알아서 굳잖아요.

 

마찬가지로 안에 혈액이 정체가 되어있으면 거기 있는 혈액이 굳어버리면서 혈관을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난소정맥으로 가는 역류, 콩팡정맥에서 난소정맥으로 역류하게 되는 이 길을 막아버리는 겁니다.

 

그럼 골반에 있는 피들은 어디로 가나요? 

몸에 있는 정맥은 거미줄처럼 얽혀있습니다. 그래서 골반으로 들어왔던 피는 오른쪽 난소 정맥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고요. 아니면 내장골정맥으로도 전부 다 빠져나갈 수가 있어요. 그래서 들어왔던 피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대신 콩팥 정맥을 통해서 난소 정맥으로 쏟아지던 혈류를 막고 나면 아무래도 골반으로 오는 정맥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만성통증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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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에 비해 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색전술은 수술에 비해서 정말 간단해요. 동맥으로 들어가서 시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동맥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혈되는데 4시간 5시간 병원에 따라서는 하루 종일 움직이지 않게 하신 경우들도 있긴 한데요. 골반울혈증후군을 치료하는 색전술 난소정맥을 막는 이 색전술은 정맥을 타고 들어갑니다. 

 

10분-20분 누르면 지혈이 되고 걸어 다니는 데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이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보통 대퇴 쪽, 사타구니 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팔에 있는 정맥을 통해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른쪽 팔 같은 경우에는 접근하면 바로 내려와서 심장을 살짝 옆으로 지나서 상대정맥을 지나서 바로 하대정맥을 지나서 난소정맥으로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길도 간단하고요. 팔이기 때문에 지혈은 살짝만 눌러주면 되고요. 시술 끝나고 30~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바로 퇴원 가능한 간단한 시술. 하고나서 통증은 거의 없고요. 

 

가끔 환자분들이 골반이 약간 으리한 통증이 있다고 하시는데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면 그 통증은 가라앉게 됩니다. 시술하고 나서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 복귀 가능 어떻게 보면 당일날부터 일상생활 복귀하고 활동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시술이라서 연령대 상관없이 편안하게 하실 수 있는데요. 대신 색전술을 하기 위해서는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봐야 돼요. 내가 골반이 아픈 이유가 예를 들어 디스크가 있어서 아프다. 다른 문제가 있어서 아프다. 난소 쪽에 문제가 있어서 아프다. 그런 경우 색전술은 전혀 의미가 없는 거고요. 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은 난소정맥이 좀 커져 있고 그 정맥을 통해서 혈액이 골반으로 역류하고 있다.라는 진단을 통해서 확실하게 진단만 된다고 하면 치료 또한 확실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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